엔카닷컴, 상장예비심사 철회…플랫폼기업 IPO 문턱서 '눈물'

입력 2023-12-31 17:49   수정 2024-01-02 09:18

e커머스 등 플랫폼기업이 기업공개(IPO) 문턱에서 속속 좌절하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엔카닷컴은 지난 9월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최근 철회했다. 공모 후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2024월 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했지만 기업가치에 대한 회사와 투자자 간 이견으로 상장을 미뤘다. 지난 18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제안서(RFP)를 배포한 토스도 증권사들에 2025년 이후 상장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기업은 2021년까지 ‘IPO 붐’이 일었을 때 대규모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속속 상장했다. 쿠팡,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 금리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컬리는 지난 1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신세계그룹의 쓱닷컴도 상장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