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북도’, CES 2024에서 벤처 육성 생태계 선보인다

입력 2024-01-02 17:38   수정 2024-01-02 17:39

포스코그룹이 3년 연속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하는 가운데, 올해는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CES 2024의 주제인 ‘전 산업 인공지능화’와 ‘산업간 수평적 범용 기술’에 맞춰,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는 벤처기업 33개사가 참석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중인 벤처기업 25개사와 경상북도가 육성중인 벤처기업 8곳으로, 이는 2022년 포스코그룹의 첫 CES 참석에 함께한 14개社 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된 숫자다.

전시관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약 110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 참석한 벤처기업들 중 CES 2024 최고혁신상 1곳, 혁신상 9곳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입주기업으로, 공기 중 뿌리에 물과 영양제를 분무해 논밭 없이도 자유롭게 작물을 기를 수 있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구축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상에는 포스텍 동문기업 출신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처글루텍’(생분해 접착단백질), ‘에이엔폴리’(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신소재)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등 벤처플랫폼의 다양한 벤처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육성중인 벤처기업들이 고르게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CES 2024에서 국내외 주요 벤처투자자와 대기업, 벤처기업 포함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포스코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해, 참석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해 벤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벤처밸리’와, 2019년 최초 설립 후 국내외 최고의 투자 운용사들과 함께 결성한 2.7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들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지역자치단체, 정부 유관기관, 대·중소기업 등과 벤처플랫폼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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