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에 정치권 긴장…민주당 '분열시계' 멈춰 세울까 [여의도 라디오]

입력 2024-01-03 10:39   수정 2024-01-03 10:5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괴한 습격을 당하면서 정치권이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인사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이낙연 신당 등 당내 분열의 속도를 늦추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이 사건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리라고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요. 다만 어떻든 여론의 관심이 이 사건에 집중되고, 또 이재명 대표의 건강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민주당과 평생을 함께해 온 이낙연 대표가 당을 떠난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좋아 보이지 않겠지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낙연 대표가 좀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전종훈의 전격시사')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이런 분열이 되거나 탈당을 하거나 하려는 분들께서 그런 부분을 다시 봉합할 수 있는 계기를 우리 민주당 스스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과연 정치가 뭐냐. 상대를 제거하고 해야 하는 것이냐. 민주당 안에서도 실제 그러면 공존을 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느냐. 차분하게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저는 이낙연 전 대표도 그렇고요. 그리고 원칙과상식 네 분의 의원님들도 그렇고 당대표가 백주대낮에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걸 잘 감안해서 본인들의 정치일정 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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