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나의 MBTI를 소개합니다!

입력 2024-01-05 21:16   수정 2024-01-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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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검사, 한 번쯤 해 봤겠죠? 검사 결과가 평소 내 성격과 똑같아 놀랐나요, 아니면 좀 달라 의아했나요? MBTI는 미국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저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창안한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나눠 16가지 성격을 분류합니다. MBTI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좋거나 나쁜 것 혹은 맞거나 틀린 것은 아니에요. 나와 상대방을 더잘 이해할 수 있는 수단으로 MBTI를 활용해 보세요. MBTI에 관한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NTP : “나 I같아”라고 말하면 친구들이 깜짝 놀라요



나의 MBTI는 ENTP다. 하지만 나의 정확한 MBTI는 eN(t+f) P라고 생각한다. 소문자 e는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땐 E 성향이지만, 평소엔 I 성향도 보인다는 의미다. t+f는 T와 F의 특징이 반씩 섞여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MBTI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진짜 내 성격을 알 수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대문자 I가 된다.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하지만 I들 사이에선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라고 할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된다. 그래서 “나 I같아”라고 말하면 다들 놀란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나는 평소 친구들에게 공감해 주기보다는 현실적인 말을 해줄 때가 있다. 극단적인 F 성향을 보이는 친구에게 그렇게 했더니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내 모습이 다르게 나타난다. MBTI가 나의 모든 면을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ENFJ : 같은 MBTI끼리는 통하는 게 있어요



나의 MBTI는 ENFJ이다. 원래는 ENFJ가 아니었다. 처음에 인터넷에서 MBTI 검사를 했을 때는 ENFP, ESTP, ESTJ 등 할때마다 계속 다른 결과가 나왔다. 그러다 5학년 때 집 근처 청소 년센터에서 MBTI 검사를 해 봤다. 결과는 ENFP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6학년 때 청소년센터에서 한 번 더 MBTI 검사를 받았다. 이번에도 바뀌었다. P가 J로 된 것이다. 처음에는 J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J는 계획적이고 P는 즉흥적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 나는 P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내 MBTI인 ENFJ가 좋다.

MBTI 덕분에 소울메이트도 사귈 수 있었다. 우연히 같이 활동하게 된 친구였는데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 둘이 얘기하다가 MBTI를 물어봤는데 그 친구도 ENFJ였다. 그 후로 그 친구와 더욱 친해졌다. 내가 전학을 온 지금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끔 만나고 있다.


ENTJ : MBTI 검사를 하면서 알게 된 잡스의 명언



나는 약 2년 전 처음으로 ‘MBTI 검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병원에 가서 하는 신체검사인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성격 유형 검사였다. 친구들이 내 MBTI가 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인터넷에서 해 보았다. ESTP라는 결과가 나왔다. 내 성격과 ESTP에 관한 설명이 매우 비슷해서 신기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기 전 다시 MBTI 검사를 해 봤다. 그랬더니 ENTJ로 나왔다. 2년 전과는 다른 결과였다. 더욱 궁금해져서 MBTI 유형별 특징부터 나와 MBTI가 같은 유명인들까지 많은 정보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도 내 성격과 MBTI 결과에 관한 설명이 거의 똑같았다. 2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은데, MBTI 결과는 바뀌었다는 게 신기했다.

ENTJ인 유명 인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다. “당신의 시간은 유한하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잡스가 한 말이다. MBTI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ISTJ : 차분하고 꼼꼼한 ISTJ-A 집중 탐구



저의 MBTI는 ISTJ-A입니다. ISTJ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ISTJ-A와 ISTJ-T입니다. 이 중 ISTJ-A 성격의 사람들은 자기 실수를 인정하기 어려워합니다. 또 유능한 모습만 남에게 보이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으며, 자신의 실수를 숨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ISTJ-A는 평소 정해진 루틴을 따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오면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ISTJ-A는 매우 차분하고 목표 지향적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가장 충동적이지 않은 성격입니다. 저는 꼼꼼하고 섬세해 모둠 활동을 할때도 꼼꼼함이 필요한 일을 도맡아 합니다. ISTJ는 정직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단시간에 많은 걸 암기해야 하는 시험을 잘 봅니다.

하지만 현실 감각이 뛰어나고 말투도 직설적이라 딱딱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합니다. 전통적인 가치관과 경험을 중시하고, 융통성이 부족해 꼰대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듣습니다.
ENTJ : 나와 엄마는 E, 아빠만 I예요



요즘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MBTI가 유행이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도 MBTI와 관련한 밈(인터넷에 있는 재미있는 말이나 사진)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너 T야?”라는 말이 있는데요,상 대방이 공감을 잘하지 못하고 분석적이며 명확한 답을 할 때 물어보는 말이에요.

저의 MBTI는 ENTJ예요. ENTJ는 계획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해요. 저는 여행을 가거나 공부할 때 항상 계획을 미리 세우고 행동해요. 신기하게도 부모님의 MBTI도 평소 모습과 일치했어요. 엄마는 ESFP, 아빠는 ISFP거든요.

우리 가족이 함께 길을 걸어가면 엄마와 저만 수다스럽게 얘기하고, 아빠는 듣기만 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아닌줄 알았다며 오해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역시 외향적인 E와 내향적인 I는 확연히 다른가 봐요.


ISTP :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참신함 추구하는 ISTP



성격 유형을 나타내는 MBTI가 요즘 유행해 저도 해 보았습니다. 저의 MBTI는 ISTP입니다. 지금부터 ISTP의 특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I는 내향형을 뜻합니다. 내향형인 사람은 깊이 있는 대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하고 주로 일대일로 대화합니다. 실제로 제가 학교에서 많이 대화하는 친구는 2~3명입니다.

S는 관찰형을 뜻합니다. 이 유형의 사람은 현실적인 것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상상은 많이 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미술 시간에 상상화 그리는 것을 어려워하곤 합니다.

T는 사고형입니다. 객관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사회적 조화보다는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객관적 으로 생각하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공감해 주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P는 탐구형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즉흥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편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적응해 쉽게 풀어 나가는 특성이 있고 참신함을 추구합니다.

MBTI 검사를 해 보면 자기의 성격 유형과 관심사를 알 수 있고 직업까지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안 해 봤다면 꼭 해 보세요.
ENTJ : 도전적 성격의 타고난 리더 ENTJ



나의 MBTI는 ENTJ이다. 최근에 알게 됐는데 마음에 들었다. ENTJ는 타고난 리더이고, 질서를 지키려 노력하며 논쟁을 잘하고, 도전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난 3학년에 처음 도전한 임원 선거에서 회장이 되었다.

ENTJ는 성격이 급하고 사교적이지만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평소에 친구들이 안 좋은 일을 당하면 위로해 주고 해결해 준다. 1학년 때 어떤 친구가 나에게 달려와 “민지야, 나 좀 도와줘. 쟤가 날 괴롭혔어”라고 말했다. 친구가 말한 아이는 남자아이였는데, 난 곧장 달려가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친구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다.

가끔은 내 주장을 내세우는 성격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건 싫은데요” “왜요? 난 별로예요”라고 말해서 부모님이나 오빠와 말다툼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나는 내 MBTI가 한편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고, 한편으로는 뭔가 아쉬운 점도 있다. 그래도 내 모습을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도 자기 MBTI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랑스럽게 여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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