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반도 지진, 124시간 만에 구조된 90대 여성의 기적

입력 2024-01-08 23:49   수정 2024-0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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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에서 수색 골든타임인 72시간을 넘겨 90대 여성이 구조됐다. 해당 여성은 구조 당시 맥박이 확실하게 뛰고 있었으며 구조대의 질문에도 확실하게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h2>8일 아사히, 요미우리신문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6일 오후 8시20분께 경시청과 후쿠오카현 경찰 구조부대가 무너진 목조 2층 주택에서 깔려 있던 여성 2명을 구했다.

이 중 1명은 90대로 구조 당시 확실하게 응답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후, 약 124시간이 경과하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은 40대 여성으로 심폐정지 상태였다.

이시카와현 경찰 등에 따르면 당일 구조된 여성 2명은 2층 가옥의 1층 부분에서, 잔해에 낀 상태로 발견됐다. 1층 부분이 찌그러지고 여성은 수십㎝ 높이의 근소한 틈으로 왼쪽 다리가 대들보에 끼어 있었다.

구조대원이 90대 여성의 손을 만지자 따뜻하고 맥이 있었으며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다. 의사와 구급대도 달려가 대원들이 구조했다.

갑자기 잔해를 제거하면 상태가 급변할 수 있어 링거를 투여하고 체력 회복을 기다렸으며 오후 8시20분께 구조돼 응급 이송됐다. 90대 여성은 스즈 시립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다음날 아침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당일 후쿠오카현경 경찰관이 시내 대피소에서 '무너진 가옥에 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손이 보인다'는 정보를 얻어 구조 활동이 시작됐다.

이 여성을 구한 긴급소방원조대원과 재난파견의료팀(DMAT) 의사는 "잔해 속에 몸이 들어갈 틈이 생겼고 빗물을 입으로 마실 수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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