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듯…목표가↓"-NH

입력 2024-01-09 08:39   수정 2024-01-09 08:55


NH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69억원과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와 88.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75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쓰론앤리버티(TL)의 매출액(105억원)이 크지 않지만 반영될 것이고, 그동안 하락세를 나타냈던 리니지W(892억원)와 리니지2M(537억)의 매출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스타게임쇼 참여 및 TL 론칭에 따른 마케팅비용(357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TL의 성과가 저조하다고도 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공동대표를 선임했고 임원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회사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이와 관련해 비용절감 효과도 조금씩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국내 성과가 좋지 못했지만 TL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올 1분기 중 비공개 테스트(CBT) 이후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출시 이후 계약금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며, 낮아진 매출 기대감을 감안하면 더 나빠질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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