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국내 최대 스웻허브 '명동 타임워크 스토어' 오픈

입력 2024-01-11 17:15   수정 2024-01-11 17:25



요가복으로 유명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이 11일 서울 명동에 ‘명동 타임워크 스토어’를 열었다. 룰루레몬의 명동 타임워크 스토어는 청담과 이태원에 이은 세 번째 대형매장인 ‘스트릿 스토어’다.

룰루레몬의 명동 스토어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스웻 허브’를 표방하고 있다. 매장은 높은 층고를 활용해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전면에 룰루레몬의 프리미엄 일상복 라인인 ‘랩(LAB)’이 눈에 띈다. 룰루레몬은 명동에서 국내 스토어 중 최초로 워터보틀의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1층은 여성복과 남성복으로 각각 공간을 절반씩 나눴다. 요가와 러닝, 트레이닝복 등은 물론 부드러운 감촉과 다양한 핏에 높은 범용성까지 갖춘 일상복(캐주얼) 라인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이 많은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명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내외국인 모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폭넓게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내에는 따뜻하고 여유로운 낭만을 표현해 온 그래픽 아티스트 ‘오요우’와 협력해 서울 경관을 배경으로 ‘스웻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담은 일러스트를 전시했다.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관계를 맺자는 룰루레몬의 ‘웰비잉 철학’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룰루레몬은 명동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당일 스토어에 방문하는 게스트를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포토부스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주말까지 이틀간은 다국적 게스트들이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서울 10대 근대 문화재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룰루레몬 앰버서더와 함께 다양한 운동 및 커뮤니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명동 타임워크 스토어는 국내외 다국적 게스트의 방문이 기대되는 스토어로, 소재, 핏, 디자인 등 룰루레몬이 가진 다양성과 총체적인 브랜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스토어”라며 “정기적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혁신적인 제품 등을 통해 게스트들이 자신의 웰비잉을 찾는데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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