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입력 2024-01-13 08:00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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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월8일~1월12일) 마켓PRO에선 알리익스프레스 수혜주로 불리는 CJ대한통운과 미국 식품 기업 펩시코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올해 소극적 수주 계획을 낸 조선주 투자전략, 작년 4분기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새해 주목할만 새내기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
?알리로 쿠팡 극복한 CJ대한통운…더 오를 여력 있나?

CJ대한통운이 최근 두달여 동안 60% 넘게 치솟았습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물류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면서입니다. 올해 들어선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증권가에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약진에서 비롯된 성장이 이어지는 데 더해, 풀필먼트 서비스 확장에 따른 수익성의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까르푸도 손절한 펩시코, 새해 주가 전망은

미국 식품 기업 펩시코가 ‘슈링크플레이션’(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프랑스 유통 공룡인 까르푸가 펩시코의 거듭된 가격 인상에 반발해 일부 국가에서 펩시코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죠. 펩시코의 주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펩시코가 논란을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어떤 투자 전략 통할까
?소극적 수주 계획에 조선주 '출렁'…증권가선 "우려할 일 아냐"

새해 들어 조선주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조선가지수 고공행진이 이어졌지만, 조선사들이 소극적인 수주 계획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별 수주 전략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죠.

?국내 최대 '큰손' 국민연금, 4분기 화장품·철강 담고 기계는 덜었다

국내 기관 투자자 중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지난 4분기 중소 화장품주, 태양광, 철강 등의 업종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기계주는 비중을 덜어냈고 올해 업황 개선 기대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주는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죠.

?4분기 목표가, 상·하향 '팽팽'…반도체·IT 웃고 게임·엔터 울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업종별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로 상장사 상당수의 실적 침체가 예상되지만 정보기술(IT)과 반도체 관련주, 일부 화장품·제약주를 중심으론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죠. 반면 게임주와 면세·엔터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에만 9개사 IPO 수요예측"…새해 주목할 유망 IPO 업종은?

공모주 투자자들이 갑진년을 맞아 유망 업종 찾기에 분주합니다. 지난해와 달리 조단위 시가총액을 목표를 둔 대형 공모주가 등판 일정을 확정하면서죠. 올해는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뒷받침되는 새내기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를 추진하는 기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140개사 가량으로 관측됩니다. 이달에만 9개사가 수요예측 일정을 준비하고 있죠.

?4년째 내림세 홍콩 증시…"바닥권 가깝지만 급반등 없다"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홍콩 증시가 새해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가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내다보면서도 올해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죠. 전문가들은 중화권 증시가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분석합니다. 별다른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던 중국 정부가 연말을 지나며 정책을 선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죠.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은행에 3500억위안(약 64조원) 규모의 담보보안대출(PSL)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아온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주가 희비 갈린 광고업계…'디지털·AI가 관건'

광고기업들의 주가 희비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TV 등 기성 광고 비중이 높은 기업은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마케팅을 주로 펼치는 기업은 고공행진을 하는 모양새죠. 기성 광고3사는 작년 실적이 기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입니다. 경기가 둔화하면서 주요 광고주인 기업들이 기성 광고 집행을 줄이면서죠.

?'기업분석 가뭄' 12월에도 애널리스트 눈길 끈 종목은?

매년 12월은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보고서가 가장 뜸한 달입니다. 직전달인 11월에 연간분석보고서를 내놓았기에 새로운 투자 포인트를 제시하기 어려운 데다, 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침묵하는 기간이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작년 한해 동안 게재된 기업분석보고서는 모두 3만1499개입니다. 이중 12월에 발간된 보고서는 1004건으로, 전체의 3.12%에 불과했습니다. 한경 마켓PRO는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분석을 제시하는 증권사가 3곳 이상이며, 해당 증권사 중 절반 이상이 작년 12월에 투자의견을 업데이트한 14개 종목을 추렸습니다.
블라인드 인터뷰
?"주가 요동치는 행동주의 타깃 종목…설득력 있는 명분과 근거 중요"
자산운용사 대표


"행동주의 투자, 무조건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득력 있는 명분과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메자닌과 개별 종목 투자에 강점을 지닌 한 자산운용사의 대표 A씨는 최근 주주 행동주의를 주요 투자 전략으로 삼는 전문 펀드가 여럿 생겨났으나 아예 반응하지 않는 종목도 상당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행동주의 전략이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주총회의 표 대결이 중요합니다. 승기를 잡으려면 당연히 설득력 있는 명분과 근거를 제시해 다른 주주를 설득해야 합니다. A씨는 "언론 등 매스컴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행동주의 펀드의 중요한 능력"이라며 "행동주의 펀드가 내세우는 명분이 설득력을 가지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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