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신림·구로에도 신속통합기획

입력 2024-01-12 17:38   수정 2024-01-13 01:04

서울 금천구 독산동, 관악구 신림동, 구로구 개봉·오류동 일대 총 다섯 개 구역이 올해 첫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게 공통점이다.

서울시는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구로구 개봉동 49와 오류동 4, 금천구 독산동 1036·1072, 관악구 신림동 650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창동 470 일대는 공공재개발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서울시는 “전반적으로 낡은 데다 높은 반지하주택 비율 등으로 기반 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주민 동의율이 높아 올해 첫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창동 470 일대와 인접한 창3동 501의 3 일대도 이날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됐다.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구역 경계를 조정했다.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데다 주차난이 심각해 정비가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용역비(전체의 50%)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70%)를 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창3동 501의 13 일대 권리산정기준일은 오는 18일로 정해졌다.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필지가 나눠지면 아파트 분양권을 주지 않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 제도로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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