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을…국회서 범도민 결의

입력 2024-01-25 15:37   수정 2024-01-25 15:38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남에 국립의과대 신설울 확정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 결의 행사'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환영·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뒤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허정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전남도민과 향우가 모인 것은 전남에 의대 유치를 바라는 뜨거운 열망과 염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기 위한 전남도민의 간절한 외침에, 의료계와 정부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로 화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정부와 의료계를 향한 건의문도 발표했다.

발표문에서 "부족한 의사 인력 확충 등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의료계도 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가 이번 의료 개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확실히 바로 잡도록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2027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정·이주희·주상윤·강윤성 범도민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최순모 고문을 비롯한 위원, 이병운 순천대 총장, 박정희 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장, 향우회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공동 단일 의대 설립 해외 성공사례인 캐나다 노슴 의과대학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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