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300만 달러 걸린 로봇대회 결승 진출

입력 2024-01-25 10:07  


 -팀 카이스트 무인항공기 설계 및 군집통신기술 통합 담당
 -2월 3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서 결승전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카이스트, 아비커스, 청주대학교(팀 카이스트)와 함께 참가한‘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MBZIRC)'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MBZIRC에는 52개 팀이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최종 한국의 팀 카이스트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이 소속된 팀 카이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위성항법 불가능한 해양환경에서 선박 및 물품을 식별하고 이동하는 로보틱스 기술’을 제안했다. 파블로항공은 임무 수행을 위한 UAV(무인항공기) 설계 및 제작, 군집통신체계 통합 등을 담당한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미래 항공·해양 모빌리티 세상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라며 "해양에서 항공 시스템에 이르는 지능형 선박과 드론 등 팀 카이스트의 모빌리티 로봇 연구가 최종 우승해서 한국의 기술 위상을 알리고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MBZIRC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인수상정(USV)과 무인항공기(UAV)의 협동을 통해 불법조업, 해상밀수, 해적행위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가 주 과제다. 올해에는 위성측위시스템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GNSS) 사용 불가라는 조건이 더해져 유독 까다로워졌다.
 
 본 대회의 시연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대회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2월 6일에 발표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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