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

입력 2024-01-26 09:12   수정 2024-01-26 09:13


대봉엘에스는 지속 가능한 원료의 대표 소재인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이 적용된 황금 클로렐라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과 햇빛만으로 자라는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다. 베타글루칸,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3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일부 미세조류 관련 소재의 경우 특이취가 있어 까다로운 공정 설계가 필요하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만을 사용해 특이취가 적고 저분자 펩타이드를 고함량으로 함유하는 추출액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허 공법으로 제조된 저분자 펩타이드 원료는 평균 분자량이 1700달톤(Da) 이하로, 572Da의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부 흡수율,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약 200% 향상돼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또 피부 콜라겐 구성에 필요한 3가지 아미노산(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을 함유하고 있어 1% 사용 시 피부 보습, 눈가 주름, 탄력, 안면 리프팅, 치밀도를 개선한다.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멜라닌 수치와 피부 밝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지속가능 소재와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의 미래가치를 담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원료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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