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엑시 '허식당'으로 만난다…로맨스 예고

입력 2024-01-29 09:58   수정 2024-01-29 09:59



그룹 엑소 시우민과 우주소녀 엑시가 새 드라마 '허식당'으로 만난다.

'허식당'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전선영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 팬들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시우민은 신묘한 글 솜씨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춘 자타공인 천재 허균 역을 맡는다. 제 잘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매사 호기심이 넘쳐 아이처럼 질문을 달고 사는 인물. 그를 비난하는 자들에 의해 유배지로 보내지고, 7인의 친구들이 역모의 죄를 뒤집어썼다는 소식에 유배지를 도망친다. 그런 그의 앞에 자객들이 나타나고 죽을 위기에서 갑자기 율도국에 가게 된 허균의 앞날이 기대를 모은다.

추소정은 간판도 없는 백반집 딸 은실 역을 연기한다. 지독한 현실주의자인 은실은 엄마처럼 백반을 파는 일은 돈이 안되는 헛고생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과 팩트는 입 밖에 내야하는 'K-성질머리' 캐릭터다. 어느 날 백반집 앞에 등장한 노숙자 행색의 허균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시대를 뛰어넘는 '혐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온과 이수민은 각각 1인 2역으로 과거와 현대 캐릭터를 그린다. 이세온은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것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표지향적 인물 이이첨 역과 세계 유수의 요리학교 출신으로 최연소 한식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혁 역, 이수민은 아름다운 용모와 뛰어난 예인의 기질을 가진 매창 역과 아역배우로 등장해 대한민국 CF를 섭렵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가진 CF스타 정미솔 역으로 분한다.

'허식당' 제작진은 "'허식당'은 어쩌다 현대로 타임슬립하게된 허균의 종횡무진 현대 생활 적응기가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각자의 사연을 안고 만나게 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시우민과 추소정, 이세온, 이수민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허식당'은 연내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다.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 재팬과 공동제작한다. 최근 해외 콘텐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와이낫미디어는 '허식당'으로 일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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