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연장 발표로 매물 줄고 호가 뛰어…'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분양 문의 증가

입력 2024-01-30 11:33   수정 2024-01-30 11:35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연장안과 D·E·F 신설안이 발표됐다. 특히 C노선은 천안·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확장 효과’로 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는 GTX-A·B·C 노선의 경우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혁명으로 꼽히는 GTX는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한다. B·C노선은 연초 첫 삽을 뜨며,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충청권이 수도권 생활권에 포함된다는 것이 단연 화제다. GTX-C노선은 남쪽으로 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더 연장하는 안을 공식화해서다. GTX-C 연장시 천안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대에 도달 가능해지는 만큼 충청권도 사실상 서울 및 수도권 생활권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C노선이 정차 예정인 천안역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GTX-C노선 천안과 아산 연장이 추진되면서 문의가 증가했다”라며 “GTX에 견줄만한 더 큰 교통호재가 없어, GTX가 정차하는 천안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부동산 위계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천안 아파트는 GTX 호재 발표이후 호가가 4000만원 가량 오르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천안역은 이번 GTX-C노선 호재와 대규모 개발을 통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천안역 일대는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약 1만4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며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2026년까지 와촌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천안형 창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 4월부터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GTX 호재로 천안역 주변 분양을 예고한 새 아파트에도 문의가 늘고 있다. 수혜 단지로 천안역에 인접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꼽힌다. 이 아파트는 충남 천안시 성정동, 지하 1층~지상 22층, 전용면적 84·128㎡, 총 29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통망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안고속버스 터미널 등 주요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녹지로 둘러싸인 천안축구센터가 인접하고, 천안천 인근 수변 산책로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다. 천안성정초, 복자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 우수한 학군에 속했고, 신부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자리해 교육 여건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지역 원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선보여 성정동, 신부동 등 주변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급화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리딩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성정동(구상골 사거리 인근)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사업지가 위치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대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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