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권영수·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전중선

입력 2024-01-31 21:33   수정 2024-01-31 21:44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으로 압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31일 8차 회의를 열고 심층 면접 심사 대상자인 '파이널 리스트'를 이같이 6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는 18명의 '롱 리스트', 12명의 '숏 리스트' 선정 때는 명단을 비공개에 부쳤다가 후보군이 한 자릿수로 압축되자 후보자를 공개했다.

후추위는 내달 7∼8일 심층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후추위는 대면 심사 후 내달 8일 오후 추가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하고,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선임안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재계 5위인 포스코그룹의 이번 차기 회장 선임 절차는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고발을 계기로 경찰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호화 이사회' 논란에 관한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스코홀딩스 주식의 6.71%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의 김태현 이사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방식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후추위는 일부 논란 속에서도 선임 절차를 계획대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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