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유록스 10ℓ 제품에 재활용 페트병 적용

입력 2024-02-01 10:39  


 -'화학적 재활용 페트' 도입
 -꾸준한 환경 정책 동참 행보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제품 유록스의 10ℓ 제품에 요소수 업계 최초로 재활용 함량 25%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전량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수거된 폐 페트병을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여 만든 깨끗한 페트병을 말한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물리적인 가공을 통해 다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계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의 고분자 구조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원료나 화학제품으로 전환한 후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기술은 반복된 재활용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색상이나 이물의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폭넓은 재활용성을 갖고 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재활용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유록스의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소재인 'ECOSEED r-PET' 도입에 따라 연간 약 210톤의 플라스틱 사용 감량이 기대된다.

 유록스는 지난 2019년에 10리터 페트병을 기존 유색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으로 변경한 바 있다. 당시 수년간 이어져 온 브랜드 고유의 페트병 색상을 변경한 파격적인 행보로 투명한 요소수 페트병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요소수 업계 최초였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 원료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요소수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록스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1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 5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 요소수 부문 1위 등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볼보,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순정 요소수를 납품하며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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