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클래식 음악 반주를 모바일로 재생하는 앱 ‘Classy’ 개발한 ‘EnP’

입력 2024-02-01 23:40   수정 2024-02-01 23:41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EnP는 클래식 음악 반주를 모바일로 재생하는 앱 ‘Classy’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를 졸업한 이민우 대표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Classy는 클래식 음악의 반주를 모바일로 재생할 수 있는 앱이다. “개발자와 기획자 둘 다 클래식 음악 전공자이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보다 더 소비자의 시점에서 개발하였습니다. 반주 음원의 다이나믹 조절, 템포의 유의미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실제 대학별 입시 스타일에 맞게 녹음도 이뤄져 소비자 시점에서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nP는 음대 입시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남부터미널(예술의전당) 역을 기준으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예술고등학교들과의 협업 또한 준비 중이다.

“현재 다양한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입니다. 클래식 음악은 대중적인 분야가 아니지만, 관심 있는 투자사를 만나 투자받을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음대를 졸업하면 유학을 하거나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음악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향입니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예전부터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대학 시절 연주와 레슨을 통해 모아두었던 자금과 정부지원금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이를 시장에 내놓는 것이 창업의 매력”이라며 “아이템을 통해 입시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nP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 대표는 “세금부터 노무 법률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울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의 입시생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뤘으면 좋겠다”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입시생뿐만 아니라 취미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인 음악을 통해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서비스가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3년 5월
주요사업 : 모바일 클래식반주 앱 개발
성과 : 건국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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