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잭팟 터질까"...인스파이어 카지노 3일 개장

입력 2024-02-02 11:32   수정 2024-02-02 11:55

인천에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장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는 이달 3일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지난달 23일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다. 인스파이어가 위치한 영종도의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한 최초의 외국인 투자 카지노장이기도 하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 (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라는 게 인스파이어 측 설명이다.

맞춤형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 오리지널 중국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카지노장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시아 지역의 주요 항공 여행 허브이자 도쿄, 오사카, 대만,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웃 도시로부터 비행반경 약 4시간 이내에 있다.

카지노를 비롯해 전시장, 아레나, 호텔 등을 갖춘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말 소프트 개장에 이어 올해 초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최신 마이스(MICE) 시설,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 등 연인이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과 콘텐츠가 가득하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원 이상(미화 약 16억 달러)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 인스파이어는 2031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입해 4단계 확장사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지역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약 24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를 찾는 방문객, 해외 관광객, K팝과 K컬처를 사랑하는 팬, 카지노 방문객 등에게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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