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3D 디자인 협업 툴, Meshed를 만드는 기업 ‘랜딩’

입력 2024-02-03 01:33   수정 2024-02-03 01:3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랜딩은 3D 디자인 협업 툴, Meshed를 만드는 기업이다. 김태현 대표(29)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Meshed는 3D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AI를 이용하여 원하는 디자인 시안을 빠르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서 3D 모델링 파일을 같이 보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김 대표는 랜딩의 강점으로 ‘AI의 간편한 사용성’을 꼽았다. “간단한 그림을 그려도 멋진 시안을 만들어 볼 있습니다. 주어진 키워드를 선택만 해도 시안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3D 모델링 파일 종류 호환도 가능합니다. gltf, glb, obj, fbx 확장자를 호환하여 다양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Meshed를 이용해 브라우저에서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의견 전달도 강점이다. 사용자는 브라우저에 표현된 3D 모델링 파일의 정확한 지점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랜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Meshed 활용 콘텐츠와 소식들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 건축학과 커뮤니티 렉터스와 MOU를 맺어 학생들에게 Meshed를 쓰게 하고 피드백을 받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2년도 5월 회사 설립과 동시에 엔젤 투자받고, 2022년 12월 더벤처스로부터 첫 기관 투자받았다. “더벤처스 덕분에 이전보다 더 과감하게 채용 및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년도 1분기 유료플랜 출시 후 빠르게 매출을 일으키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업 실행 후 김 대표는 “팀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실행하는 것이 느껴질 때 보람을 느낀다”며 “실행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Meshed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랜딩은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에게 정밀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광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재도전성공패키지가 있었던 2023년만큼 자금적으로 편한 마음을 가지고 사업을 임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초대해주는 행사 및 캠프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랜딩은 3D 디자인 전문가와 개발자로 팀이 이뤄져 있다. “Meshed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켜 성공한다는 큰 꿈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랜딩이라는 스타트업에 합류하기 위해 하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각자의 안전한 삶을 포기한 멤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2024년도의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5월
주요사업 : 웹기반 3D 디자인 협업 툴, Meshed
성과 : TIPS 선정,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선정, 더벤처스 투자유치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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