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자동 수평 배달 박스인 ‘프리런(FREE RUN)’을 개발한 기업 ‘다파츠’

입력 2024-02-06 08:52   수정 2024-02-06 08:53

[2023 원광대학교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자동 수평 배달 박스인 ‘프리런(FREE RUN)’을 개발한 기업 ‘다파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다파츠는 오토바이 주변기기 및 안전 용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천보영 대표(45)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다파츠는 자동 수평 배달 박스인 ‘프리런(FREE RUN)’을 개발했다. FREE RUN은 배달 음식의 퀄리티를 보존하기 위한 배달 BOX와 저진동 자동 수평 조절 장치가 달려있다.

“저진동 설계로 최대 55% 진동이 감축됩니다. 코너 주행 중 자동 수평 조절이 가능하며 급제동과 급출발 시 관성력 반작용 자동조절이 가능한 배달 박스입니다. 습도조절과 자외선 살균이 가능한 항균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야간 조광 기능도 있습니다. 기성 배달박스 호환도 가능합니다.”

제품은 바로고, 생각대로,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의 배달 대행업체와 전국 7600여개 바이크 수리점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다. 천 대표는 “자동 수평 배달박스와 에어백 수트, 허드 핼멧 등 제품이 80% 이상 제작 완료되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3번의 요식업에 종사하며 다수의 배달 사고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배달 기사와 밀착 인터뷰를 하기 위해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배달 기사로 틈틈이 1년여간 일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배달대행업체 지정 센터(오토바이)에서 1년간 허드렛일을 도맡으며 정비도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배달 기사들도 모르는 문제점을 파악해 프리런 박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천 대표는 “배달 업무 종사자들이 많아지면서 바이크 관련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다파츠가 개발한 아이템이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파츠는 지난해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재도전패키지는 재창업을 희망하거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에게 정밀진단 컨설팅을 시작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특화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 대표는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재도전패키지 사업이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장치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천 대표는 “다양한 바이크 안전 제품과 용품을 개발해 바이크 라이더의 안전한 주행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5월
주요사업 : 오토바이 주변기기 및 안전용품 제작
성과 : 예비창업 패키지 선정(최우수 졸업), 재도전 성공 패키지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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