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시리즈 중 역대 최고"…'범죄도시4' 예고편 보니

입력 2024-02-06 09:50   수정 2024-02-06 09:53

"블라인드 등 시사 스코어가 그동안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으로 높았습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4'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1∼3편의 전체 누적 관객 수가 삼천만 명을 넘긴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4'는 5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SNS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며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을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범죄도시'는4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인터내셔널 예고편을보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리얼 복싱 액션으로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마석도’의 액션은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싹 쓸어버릴 예정이다.

나쁜 놈들을 휘어잡는 괴물형사의 강력한 빅펀치 뒤로 등장한 4세대 빌런 ‘백창기’(김무열). “창기 그 XX는 두려움을 느끼는 세포 자체가 없는 XX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특수부대 용병 출신다운 무자비한 액션이 펼쳐지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성과 강한 전투력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새로운 빌런 ‘백창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다시 돌아온 신스틸러 ‘장이수’(박지환)의 화려한 컴백과 또 다른 빌런 ‘장동철’(이동휘)의 모습까지, 극의 재미를 두 배로 더해줄 신구(新舊)캐릭터들의 활약 역시 예고하고 있다.

'범죄도시4'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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