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규모 발표 임박…교육주 일제 급등

입력 2024-02-06 09:44   수정 2024-02-06 09:55

정부가 2025학년 입시에 적용할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주가 장중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일 대비 4650원(18.45%) 뛴 2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메가엠디(12.42%), 비상교육(12.22%), 아이비김영(4.38%), 아이스크림에듀(3.87%), 메가스터디교육(3.69%) 등도 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 증원 규모를 심의·의결한다. 결과는 회의 종료 이후 바로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의 교육 역량, 지역의료 인프라, 인력 재배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보정심 논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는 1500∼2000명 수준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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