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도 반한 그 영화…"이젠 못 본다고?" 화들짝

입력 2024-02-09 11:32   수정 2024-02-09 11:33


이번에 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넷플릭스에서 2월 스트리밍 서비스가 종료되는 작품이 250여편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한국 영화만 100편이 넘는다. 역대 흥행작뿐 아니라 빼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마니아층이 탄탄하고 소문난 작품들까지 작품들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움직임들이 나오고 있다.

설 당일인 10일엔 '추격자', '미쓰홍당무' 등의 작품이 종료될 예정이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모범시민'이 종료될 것으로 안내됐다.


'추격자'는 하정우, 김윤석 주연에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출장 안마소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 살인을 다룬 영화다. 국내 범죄 스릴러 장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50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경미 감독의 '미쓰홍당무'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여성을 내세운 영화다. 배우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25일에는 200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포함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실미도', '해운대', '베테랑', '왕의남자', '명량' 등도 이날 종료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으로 꼽히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을 비롯해 '박쥐', '아가씨' 등은 국내뿐 아니라 칸 영화제 등 세계 유명 시상식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기생충' 등도 곱씹으며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완벽한 타인', '타짜' 등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팬덤을 형성한 작품들도 25일 이후엔 볼 수 없게 됐다.

과거의 인기작,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뿐 아니라 2022년 개봉해 비교적 최근 작품으로 꼽히는 '헤어질 결심', '외계+인 1부', '브로커' 등은 27일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안내되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팬심을 드러내 화제가 됐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국 작품뿐 아니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외화들도 서비스가 종료된다. 톰 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는 오는 14일, 매기 질렌할의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오는 16일 이후 볼 수 없다.

또한 '미드소마', '스파이럴', '오큘러스', '그린 북', '위플래쉬' 등 외화들도 이달 내 서비스가 종료된다.

넷플릭스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닌 경우 제휴 등 계약을 맺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재계약을 맺고, 서비스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이번에 종료되는 작품들이 향후 언제 다시 스트리밍이 재개될진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에서도 "작품별 계약이 다른 만큼 같은 날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같은 날, 다시 공개되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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