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잘 굴려볼까"…자녀에 '든든한 목돈' 만들어 줄 방법

입력 2024-02-11 20:14   수정 2024-02-11 20:41


설 연휴를 맞아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잘 모아두면 훗날 자녀에게 힘이 될 만한 든든한 목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이 급등한 탓에 주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정적인 상품을 찾는 소비자라면 은행들이 연이어 내놓은 특판 수신 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원금을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한시적으로 연 10%에 달하는 높은 금리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별다른 우대 조건 없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특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 10%의 수신 금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특판 적금 대상은 14일까지 케이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 가입 이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코드K 자유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케이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인 '코드K 자유적금'은 원래 만기를 1개월~3년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지만, 이번 특판으로 설정할 수 있는 만기는 6개월로 한 가지다. 납입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선착순 1만좌가 소진되면 특판 이벤트는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3%지만 상품 가입 직전 1년 동안 우리은행에서 예·적금을 보유한 이력이 없는 개인이라면 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연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는 1년이고 달마다 최대 5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은 최고 연 8%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만기가 31일인 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을 매일 실행해 직접 납입해야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이고, 가입자가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0.1%포인트의 '매일 우대금리'가 붙는다. 적금 납입 일수에 따른 우대금리는 최대 3.1%포인트인 셈이다. 여기에 적금 납입 누적 횟수에 따라 최대 2.4%포인트의 '보너스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누적 5회를 달성하면 0.2%포인트, 10회 0.2%포인트, 15회 0.3%포인트, 20회 0.3%포인트, 25회 0.5%포인트, 31회 0.9%포인트 등이 추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은 최대 3개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계좌별 하루 납입액은 최소 100원부터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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