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형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우디 A7은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스타일 휠과 새로운 인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각도 증가에 따라 스포티한 성능을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주행 환경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등 맞춤형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신형 아우디 A7은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탑재로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가속 시간은 5.3초,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5km/L(도심 8.3km/L, 고속도로 11.7km/L)다.
신형 아우디 A7에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듀얼 터치 스크린 및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780만원, 공식 판매는 오는 19일부터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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