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내' 아야네, 협박 당했다…"입금 안되면 공개할 것"

입력 2024-02-14 12:56   수정 2024-02-14 12:57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협박범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야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걸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라며 "널리 널리 퍼뜨려 알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화면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익명의 발신자는 "아야네씨 안녕하세요? 오늘 6시까지 입금이 안되면 남편분과 아야네 휴대전화 번호가 각종 포털사이트에 공개됩니다"라며 "몇 차례 연예인들한테 입금 받고 조용히 사라졌으니 생각해보고 연락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6시까지만 기다리고 회신이 없을 시 뮤지컬 중 널리 퍼뜨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의 계정을 덧붙이며 "오빠 곧 퍼트리겠대. 번호 바꾸기 참 좋은 날이네"라고 적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국적과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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