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오현철 교수, 액화수소밀도 대비 2배 이상 높은 효율 달성

입력 2024-02-14 22:20   수정 2024-02-14 22:21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오현철 화학과 교수(사진)가 수소를 고밀도로 저장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 연료로 주목받는 수소는 분자 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약해 실제 사용하기위한 대용량 저장은 어려운 상황이다.

현존하는 기술로는 같은 부피에 압력을 700기압까지 크게 높여주거나 온도를 ?253℃까지 낮춰야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미 수소를 함유한 고체 수소화붕소와 금속 양이온 마그네슘으로 나노다공성 복합 수소화물인 수소화붕소마그네슘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 안에는 5개의 수소 분자가 입체적으로 정렬된 형태로 저장돼 있어 기공의 부피당 144g의 수소를 저장할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기체의 수소 분자를 액체 상태로 저장하는 방식(밀도 70.8g/L)보다 2배 이상 밀도가 높다. 수소 분자가 단단한 고체 상태(밀도 86g/L)보다도 밀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소 상용화의 핵심 과제인 수소저장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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