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1일 한남대학교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UMS 대학 재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대덕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구 청년벙커와 한남대가 협업해 하루 동안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한국과 대덕구의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청년벙커는 K-컬처의 원천인 K-팝 체험과 전통공예, 판소리 등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과 소대헌과 호연재 고택, 중리전통시장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대덕구를 소개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한남대와 함께 말레이시아 UMS 재학생들에게 우리 대덕구의 문화자원과 한국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대덕구와 말레이시아 간의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UMS 대학과 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오는 24일까지 5박 6일간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기업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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