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22일 15: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CVC캐피탈파트너스(이하 CVC)가 아시아 지역 6번째 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VI' 조성을 마쳤다고 22일 발표했다.
펀드 규모는 68억달러(한화 약 9조원)다. 60억달러를 목표했지만 자금이 추가 모집됐다. 45억달러(약 5조9000억원)로 조성됐던 직전 5호 펀드보다 50% 는 규모다. 6호 펀드 조성을 마치면서 아시아 펀드 규모만 총 210억달러(약 27조9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CVC는 이번 6호 펀드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핵심 소비자 및 서비스 부문에서 고품질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투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999년 아시아에 처음 입성한 CVC캐피탈은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80개 이상의 인수를 성사했다.
씨겟 프라세타 CVC 아시아 담당 매니징 파트너 겸 책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사모펀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경영진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 전했다.
CVC캐피탈은 △CVC 유럽-아메리카 지사 △CVC 아시아 지사 △CVC Strategic Opportunities △CVC Growth △CVC세컨더리(글렌다워) △CVC크레딧 △CVC인프라스트럭처(DIF캐피탈파트너스) 등 7개 전략을 통틀어 1990억달러(약 264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에 29개 현지 사무소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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