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자동화 AI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 무인 매장 후결제 특허 등록

입력 2024-02-23 09:18   수정 2024-02-23 09:24


매장 자동화 AI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비전 AI 무인 매장 후결제 방식’에 대한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AI 무인 매장 입장 시 앱 설치나 개인 인증 없이 들어가 쇼핑을 마친 후 결제 화면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결제 목록을 확인하고 결제 후 퇴장하면 되는 방식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파인더스에이아이응 국내에 편의성이 확대된 AI 무인 매장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무인매장 ‘슈퍼스위프트’에는 이 기능이 이미 적용돼 고객이 입장하고 물건을 집고 나오면 바로 후결제가 진행된다.

기존 글로벌 및 국내 무인 매장 (아마존고 등)에서는 입장 단계가 허들로 작용하여 이탈률이 높았다. 이번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특허 기능을 활용하면 입장 단계가 간소화되고, 아직 완전무인 매장을 신뢰하지는 못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내역을 보여줌으로써 오류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함명원 대표는 “AI를 통한 무인 매장이 최근 상당 부분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편의점, 마트는 물론 공연장, 경기장 등 다양한 분야의 특수 매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전시회 ‘NRF(NationalRetail Federation) 2024’에 참가하여 미래형 무인 매장 플랫폼을 선보였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무인화 비전 AI 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확도 99% 이상의 최신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2D 일반 CCTV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고, 4D 자세 추정(4D Pose Estimation)과 같은 파인더스에이
아이만의 자체 비전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은 운영비용으로 24시간 결함없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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