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전자게시대 광고요금 5분의 1로…'1만원에 10일' [메트로]

입력 2024-02-25 18:09   수정 2024-02-25 18:57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자게시대 광고요금을 오는 3월부터 10일 게재 기준 5만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이다. 주로 도로,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광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는 장점이 있다. 무분별한 현수막을 대체하기 위해 2008년 설치됐다. 서초구는 강남역(7번출구 인근), 교대역(5번출구 인근), 양재역(2번출구 인근), 이수역(6번출구 인근), 사당역(2번출구 인근), 고속터미널사거리(반포4동), 양재트럭터미널 앞 삼거리(양재2동)에 전자게시대를 운영 중이다.

구는 홍보와 마케팅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서비스 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는 홍보 지원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설치한 지 5년이 경과된 전자게시대 패널은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교체해서 해상도를 약 10만 픽셀에서 20만 픽셀로 높이고 홍보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업소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상공인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자게시대 광고는 15초 이내로, 1일 당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고속터미널 사거리 오전 6시~22시) 140여회 표출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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