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사이판에서 럭셔리 '골캉스' 어때요?

입력 2024-02-26 15:51   수정 2024-02-26 15:52

럭셔리 ‘호캉스(호텔+바캉스)’에 이어 럭셔리 ‘골캉스(골프+바캉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찾아오면서 럭셔리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들 ‘골캉스족’이 주목하는 곳이 바로 사이판이다.
○해안가 따라 설계된 골프코스
이랜드파크의 해외법인 마이크로네시아리조트(MRI)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다. 2022년 1월 리뉴얼 오픈한 곳이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설계된 고급 리조트로 객실 및 비치클럽, 수영장, 골프장 등 리조트의 모든 시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 리조트는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침에 골프로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에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저녁에는 화려한 풀파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자랑거리는 해안가를 따라 있는 골프코스다. 아름다운 사이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PGA 프로 월드 클래스 챔피언 래리 넬슨이 설계한 이 골프 코스는 사이판 유일의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골프장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7번 홀과 14번 홀은 바다를 두고 공을 넘겨야 하는 곳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선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증샷 명소가 됐다. 운이 좋으면 수면 위로 헤엄치는 거북도 만날 수 있다. 골퍼들은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샷을 날리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짜릿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야외수영장도 있다. 사이판 최초로 화려한 풀파티와 축제를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곳이다. 리조트 고객뿐 아니라 한국의 트렌디한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영장의 사진 명소인 대형 링 조형물도 인기다. 낮에는 워터 스모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낸다.
○그랜드 켄싱턴 강원 고성 첫 진출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해외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 확장에 나섰다.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오랜 시간 준비해온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을 지난해 공개했다.

그랜드 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럭셔리 브랜드다. 현재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섬세한 환대와 잊지 못할 경험으로 고객의 여정을 풍부하게 하고 고객을 가치를 높인다’는 게 그랜드 켄싱턴의 브랜드 철학이다.

그랜드 켄싱턴이 처음 생기는 곳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설악비치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 부지에 1만5285㎡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원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모티브로 디자인된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 휴양지’ 콘셉트를 통해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휴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리조트에서 바로 이어지는 1km 길이의 전용해변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총 135실이다. 종류는 4가지다. 461㎡ 규모의 270도 파노라마 오션뷰 더 펜트하우스, 워터 풀 하우스, 스위트룸 등이다. 대가족이 머물러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강원, 제주 지역에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그랜드 켄싱턴 애월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한다는 목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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