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갤럭시S24…한달도 안돼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24-02-28 08:11   수정 2024-02-28 10:11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28일 만인 지난 27일 100만대를 넘어섰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S23 시리즈보다는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노트1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신기록 행진은 새로운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20대 소비자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최상위 라인업 갤럭시S24 울트라 판매 비중이 55%로 흥행을 견인했다. 갤럭시S24 플러스 판매도 전작 대비 증가하며 고사양 라인업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 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대상 기기는 갤럭시S23 시리즈(S23·플러스·울트라), 갤럭시S23 팬에디션(FE), 갤럭시Z 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S9·플러스·울트라) 등 9개 모델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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