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조, 타겟팅 선거문자 플랫폼 'P리스트' 출시

입력 2024-02-28 10:59   수정 2024-02-28 11:00


스타트업 기업 프조(대표 황건순)는 제22대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시기에 맞추어 타켓팅 선거문자 플랫폼 ‘P리스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를 앞두면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나 예비후보자의 ‘선거 홍보 문자 폭탄’이 기승을 부리며 유권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21대 총선 때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156건, 상담은 1만507건에 달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무차별적인 전화 및 문자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조는 선거 문자를 본인 동의받고 보낼 수 있는 플랫폼 ‘P리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플랫폼 ‘P리스트’는 내가 살지 않는 동네의 정치인이 마구잡이로 선거운동 문자를 보내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유권자의 동의를 받아 합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동의를 받은 내 지역 유권자에게 정치인의 공약과 의정활동 내용 등을 문자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82조의 5(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에서는 정보수신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의사에 반하여 선거운동 목적의 정보를 전송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짓고 있다. 선거문자 발송을 위해서 개인정보처리자(후보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정보주체(유권자)의 동의를 받는 등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는 전화번호의 입수나 관리 방법에 관한 규정이 없으며, 현직 국회의원에 비해 정치 신인, 원외 정당인 등의 경우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다.

황건순 대표는 “‘P리스트’는 유권자 본인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거 후보자는 유권자의 성별 연령별 읍면동 별 타겟팅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며 “정치인과 국민들 특히 지역구 주민들의 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대의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랫폼 ‘P리스트’는 웹 기반 서비스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이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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