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 잔여 지분 하이브에 다 팔았다

입력 2024-02-28 18:36   수정 2024-02-29 09:43

이 기사는 02월 28일 18:3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 중이던 SM엔터 지분 3.64%를 모두 하이브에 매각했다. 이 전 총괄은 SM엔터와의 지분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하이브는 SM엔터 지분 3.64%(86만8948주)를 1043억원에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후 하이브의 지분율은 12.6%로 늘어났다.

이번 거래는 이 전 총괄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하이브는 지난해 2월 이 전 총괄로부터 지분 14.8%(352만3420주)를 주당 12만원에 사들였다. 이 계약을 하면서 이 전 총괄에게 주당 12만원에 잔여 보유 지분도 하이브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줬다.

이 전 총괄은 이번 거래로 SM엔터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에게 지분을 사들인 뒤 카카오와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을 벌인 끝에 SM엔터 인수를 포기하고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응해 SM엔터 지분율을 8%대로 낮췄었다. 이번 거래로 지분율이 12.6%로 늘었지만 최대주주인 카카오와 특수관계자(40.44%)와는 지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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