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윈팩, 28%대 '급락'

입력 2024-02-29 09:41   수정 2024-02-29 09:42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윈팩이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윈팩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28.45%) 내린 12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윈팩은 5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1003원에 신주 5487만733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최대 주주인 어보브반도체가 배정주식수의 50% 이상 증자에 참여한다. 배정 기준일은 4월17일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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