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우리금융 지분 블록딜 성공...1800억원 현금화

입력 2024-03-01 13:43   수정 2024-03-04 09:25

이 기사는 03월 01일 13: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총 18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총 1805억원어치(1256만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전날 종가였던 1만4900원 대비 3.6% 낮은 주당 1만4370원에 팔렸다.

주관사는 3.0~5.0% 할인율을 목표로 블록딜에 돌입했는데 다수의 기관투자가 수요가 몰리면서 비교적 낮은 할인율로 매각에 성공했다. 이번 블록딜은 골드만삭스와 UBS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번 블록딜 이후 IMM PE의 우리금융지주 지분율은 5.57%에서 3.85%로 낮아졌다. IMM PE는 지난 2016년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로 합류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주당 1만1000원으로 이번 거래로 약 423억원 규모의 차익을 본 것으로 추산됐다.

IMM PE는 향후에도 다른 과점주주와 동일하게 사외이사 추천권 등 과점주주로서 역할을 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는 IMM PE,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푸본그룹,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연초 은행·금융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업 밸류 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힘입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9일 1만5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른 사모펀드도 국내 금융지주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이달 중순 칼라일그룹은 보유한 KB금융지주 지분 1.2%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326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도 1월 말과 2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신한금융지주 지분 약 2%(약 1050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약 4500억원에 처분했다. 잔여 지분율은 약 1.8%(994만주)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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