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진입하는 중고차 시장, '지금이 구매 적기'

입력 2024-03-05 11:07  


 -경차, 강한 보합세 유지
 -시세 변동 적어 중고차 구매 적기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국산·수입 중고차 평균 시세가 0.62%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2021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6만㎞ 기준). 비수기였던 1·2월 대비 하락 폭이 감소한 모습이다. 


 국산차는 평균 0.65% 하락했다. 현대차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0.67%↓) 등 준중형차는 떨어진 반면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쳐(0.24%↑)와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0.20%↑) 등 경차는 강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형차의 시세 하락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33%,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와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각각 1.19%, 1.11%씩 하락했다.

 이 외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0.75%↓),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1.19%↓)도 이전보다 시세가 저렴해졌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57% 하락한 가운데, 일부는 평균 보다 큰 하락폭을 보였다.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4.3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3.61%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외 독일 중형, 중대형차 시세는 1% 이하로 하락해 시세 변동이 크지 않았다.  벤츠 E클래스(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32%, C클래스(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83% 하락했다.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 아우디 A6(C8) 45 TFSI 프리미엄,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도 0.5%대로 시세가 하락했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보다 가격대가 낮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전월 대비 0.65% 상승했으며, 이에 반해 모델Y 롱레인지는 2.76%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3월은 중고차 성수기로 돌입하는 시기로 점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라며 “특히 예산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첫 차를 중고차로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시세 변동이 많지 않은 3월이 구매하기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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