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 잘 될수록 돈 쓸어담는 한국 기업…어딘가 봤더니

입력 2024-03-05 10:11   수정 2024-03-05 14:15


CJ대한통운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가 중국 e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회사가 더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자,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 58분 기준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8.23%) 오른 1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동량이 성장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저가를 무기로 한 알리 익스프레스가 경쟁 택배사를 이용하던 e커머스 업체들의 물량을 가져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CJ대한통운은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택배 물동량 성장률은 택배 시장 성장률 4%를 웃도는 5% 수준일 것"이라며 "만약 알리 익스프레스가 한국 물류 센터를 확보하거나 신선 식품 영역까지 진출하면 물동량 상승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배로 저렴해 이제는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때"라며 "CJ대한통운에 대한 목표주가는 18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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