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100억 지원받는 에스비티엘, 차세대 이차전지용 외장재 등 선보여

입력 2024-03-06 11:11   수정 2024-03-06 11:12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제조사 에스비티엘첨단소재(SBTL Advanced Materials)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차세대 이차전지용 외장재와 초고내열 구조재 등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앞서 올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 ‘고(高)위험·고성과 연구개발 프로젝트(Deep-tech Challenge Project)’ 공모에서 최종 2개사에 선정돼 100억원을 지원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차전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고성형성 알루미늄 기반 고내열 파우치 필름 △열폭주 지연·방지용 고안전성 배리어 필름 △고성능 이차전지 팩용 고효율 냉각 외장재 개발을 제안해 선정됐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들 선정 과제와 관련된 아이템을 선보인다.

셀·모듈·팩 단위에서 초기 화재 발생시 인접 셀·모듈로 열확산을 억제하고 운전자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열 차단 아이템과 이차전지 발열시 내부 열을 밖으로 빨리 발산시켜 최적 온도를 유지하는 열관리 기술을 접목한 구조재 등이다.


회사 측은 “차세대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용 외장재의 경우 고객사별로 요구하는 조건에서 견디려면 고온·고압 안전성이 우수한 특수소재 개발 및 층구성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티비엘첨단소재는 국내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제조사 중 개발 이력이 가장 오래된 선두주자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자체와 협의해 10만㎡(약 3만평) 부지의 2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단계적 신규 증설을 완료하면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공급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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