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의혹 새로 넣고…野,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입력 2024-03-05 18:43   수정 2024-03-06 01:1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9일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꺼내들었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검찰 정권에 끝내 승리해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전날 11명의 민주당 의원과 함께 특검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법안엔 기존 특검법에 담겼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민간인 대통령 순방 동행 의혹 등에 더해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김건희 특검법은 작년 12월 28일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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