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홈피트니스 ‘야핏’을 개발하는 기업 ‘구르는돌’

입력 2024-03-05 22:27   수정 2024-03-05 22:2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구르는돌은 홈피트니스 ‘야핏’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문성수 대표(49)가 2019년 7월에 설립했다.

서문 대표는 “게임회사에서 10년 정도 같이 일한 팀으로 구성된 기업”이라며 “게임을 만들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홈피트니스 서비스 ‘야핏’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야핏은 야나두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야핏은 게임 시스템을 활용해 혼자 하기 힘든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야핏은 게임처럼 보이지만 운동을 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자전거에 센서를 연동해서 같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야핏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탈 수 있으며 가상의 맵으로 여러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좀 더 재밌게 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 1개월 이후에도 40% 이상이 다시 접속해 운동하고 있습니다.”

서문 대표는 야핏의 경쟁력으로 게임시스템을 꼽았다. “출석 보상, 월별 운동목표 설정, 단체 경주 등 게임적인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함께 하면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서문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함께하는 멤버들이 온라인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제작을 경험하고 함께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게임을 이용하지만 실제 게임이 아닌 분야로 창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게임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야나두가 이미 야핏이란 브랜드로 홈피트니스를 준비하고 있었고, 인연이 닿아 함께 개발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서문 대표는 “우리 서비스가 사람 그리고 인류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르는돌은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구르는돌은 6인의 개발 인원으로 구성이 돼 있다. “게임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멤버들입니다. 아직은 작은 팀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글로벌이나 추가적인 개발을 하면 인력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문 대표는 “야나두와 함께 글로벌 홈피트니스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재미있고, 항상 흥미 있는 개발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7월
주요사업 : 앱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성과 : 야핏 서비스 국내 런칭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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