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 중국 상하이서 전시 열어

입력 2024-03-10 14:20  


-송나라 시대 영감 얻은 작품 공개
-호라치오 파가니, 학생들과 대담

 파가니가 4일 상하이 박물관에서 '공기의 모양: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파가니 유토피아까지' 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주 상하이 이탈리아 총영사관과 이탈리아 문화 연구소, 이탈리아 트레카니 연구소 등 유관 기관들이 공동개최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누구인가?'와 연계 개최되는 기획 전시다. 파가니는 이번 전시에 2019년형 존다 친퀘를 포함한 각종 예술품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열린다.

 파가니는 이번 전시를 위해 중국의 신진 서예화가 얜 샤오쥔(Yan Xiaojun)과 협업한 작품도 공개했다. 파가니 유토피아의 카본 보닛을 캔버스 삼은 작품에는 송나라 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용의 그림이 그려졌다. 파가니는 이번 작품이 이탈리아와 중국간의 자연스러운 우정과 융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박물관 70년 역사상 자동차가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각과 그림, 그리고 파가니의 창조물이 긴밀하고 과학적인 연관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파가니 창업자 겸 수석디자이너 호라치오 파가니도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중국을 찾았다. 그는 상하이 퉁지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예술과 과학 간이 상관관계를 주제로 로우 용기(Lou Yongqi) 학과장과 대담을 가졌다. 파가니는 평소 르네상스 시대 미술품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호라치오 파가니는 "독창적이면서도 개성있는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극을 개방적인 자세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항상 자신의 한계를 너어 건설적인 태도를 갖추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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