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기술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ICT 평균 기술 격차는 1.1년에서 1.0년으로 0.1년 줄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ICT 평균 수준은 미국의 90.0%였다. 2021년(89.6%)보다 0.4%포인트 올랐다.
한국은 18개 ICT 분야 중 14개 분야에서 기술 수준을 높였다. 빅데이터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89.2%로 2021년(88.0%)보다 1.2%포인트 올랐다. 기술 격차는 2021년 1.1년에서 2022년 1.0년으로 줄었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는 2021년(88.4%)보다 1.0%포인트 상승해 89.4%를 기록했다. 기술 격차는 0.2년 줄어 1.0년이었다.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기술 수준 차이가 커졌다. 한국의 2022년 이동통신 기술 수준은 미국의 97.5%였다. 전년(97.8%) 대비 0.3%포인트 나빠졌다. 2022년 AI 분야 기술 수준은 88.9%로 2021년(89.1%)보다 0.2%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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