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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건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란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의 38.9%는 건수가 5~10% 증가할 것으로, 25.9%는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올해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이 자주 활용할 자금조달 창구로는 영구채·상환전환우선주(RCPS)와 IPO가 나란히 꼽혔다. 각각 응답자 비율은 32.7%로 집계됐다. RCPS는 보통주 전환권과 상환권이 딸린 우선주다. 일반 유상증자와 비교해 대주주 지분 희석 없이 자본 확충이 가능한 데다 부채 비율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단으로 평가됐다.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32.1%가 ‘지난해 대비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가 5~10%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가 10% 이상 확대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25.0%에 달했다.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석철/장현주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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