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역사·문화 강좌 운영 [메트로]

입력 2024-03-11 17:30   수정 2024-03-11 17:40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협력해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관 협력 사업은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되는 강좌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총 4개다.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지역주민이 역사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다루는 고려시대 역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된다. 구는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성인남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고문헌 자료를 이용해 옛 문화와 한국학을 소개한다. 역사,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좌도 열린다.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진행된다.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현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060 골든웰빙운동’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하며,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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