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주항공청 정주지원 조례 만든다

입력 2024-03-11 19:38   수정 2024-03-12 00:37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에 근무할 직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우주항공청 직원들에 대한 이주 정착 장려금 지원, 시외버스 노선 신설, 셔틀버스 운행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 건물을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결정하고 리모델링 중이다.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할 인력 모집 공고도 이달 나올 전망이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기본구상을 위해 관련 부서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청 도 추진사항 점검 특별팀’을 구성한 뒤 우주항공복합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 교통,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사천시도 부시장을 단장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지원 추진단’을 자체 운영하며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등 5월 개청에 맞춰 행정 지원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은 경남에 처음 설치되는 청(廳) 단위 중앙행정기관”이라며 “이 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한 전문인력이 불편하지 않도록 정주 환경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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