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콘텐츠 시나리오 거래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꾸깃꾸깃’

입력 2024-03-11 22:05   수정 2024-03-11 22:06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꾸깃꾸깃은 콘텐츠 시나리오 거래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소영 대표(33)와 김현식 대표(32)가 2023년 8월에 공동 설립했다.

시나리오 거래 중개 서비스 ‘꾸깃꾸깃’은 창작자와 구매자를 연결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자기 창작물을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고, 구매자들은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꾸깃꾸깃은 창작자들과 구매자들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콘텐츠 시나리오 거래 중개 서비스입니다. 이 플랫폼은 창작자들이 자기 창작물인 시나리오를 등록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매자들이 필요한 시나리오를 손쉽게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서비스는 창작자들이 자기 작품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최적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꾸깃꾸깃의 핵심 서비스는 시나리오를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이다. 이 오픈 마켓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자신의 시나리오의 미리 보기를 제공하며, 구매자들은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완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꾸깃꾸깃은 비밀 유지 서약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물을 보호하며, 제공된 태블릿 PC를 사용하여 시나리오를 직접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 후 꾸깃꾸깃은 계약 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돕습니다. 꾸깃꾸깃은 창작자와 구매자 사이의 거래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영화 현장에서 10년 넘게 일해왔습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 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공모전에 지원해 매번 떨어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묻어 둔 채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일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작가와 제작자를 위한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습니다.”

꾸깃꾸깃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 사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교육이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시나리오 기획 개발부터 제작, 납품까지 모든 공정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3년 8월
주요사업 : 시나리오 거래 중개 서비스, 창작 공간 운영, 시나리오 번역 서비스
성과 : 수원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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