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인 줄"…갤S24 열기구 달아 '36㎞ 상공'서 촬영했더니 [영상]

입력 2024-03-12 16:53   수정 2024-03-12 16:54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로 찍은 지구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US 계정은 X(옛 트위터)에서 갤럭시S24울트라로 찍은 지구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X를 통해 갤럭시S24 울트라를 약 36㎞ 상공으로 띄워 지구 전경을 선명하게 담아낸 영상과 사진 등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담당자는 열기구를 개조했다. 일반 비행기 운항 고도보다 더 높은 곳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기압을 버텨낼 수 있게 특별 제작한 고정 장치를 열기구에 부착했다.

이렇게 제작된 4개의 열기구는 각각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에라 네바다 산맥, 그랜드 캐니언을 향해 발사됐다. 해당 지역은 갤럭시S24 울트라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선택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각 열기구에 장착된 스마트폰은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 메인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 모드로 설정돼 다양한 초첨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상당히 높은 고도에서 촬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맥과 구름 등이 선명하게 찍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약 8000만회에 달한다.

일반 스마트폰으로 찍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초고화질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카메라 분야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카메라 줌인 배율이 높아지면 화질이 떨어지거나 손 떨림에 민감해져 화질이 떨어지지만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면 제법 먼 거리임에도 지구 전경이 또렷하게 보인다.

갤럭시S24는 이른바 '콘서트폰'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독보적인 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아이브(IVE) 월드투어 콘서트 20배 줌 영상을 두고 "놀라운 화질"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장을 찾은 팬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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