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에 160㎞ 가는 배터리 셀 나온다

입력 2024-03-13 15:32  


 -2024년 폴스타 통해 세계 최초 시연 예정

 스토어닷이 중국의 이브에너지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고, 기술 상용화 및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스토어닷은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초고속 충전기술(XFC, Extremely Fast Charging) 기업이다. 겨울철 주행거리 불안 해소(Winter-Proof), 셀투팩(Cell-to-Pack) 설계, 각형 셀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in-5’, 2026년까지 ‘100-in-4(4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2028년까지 ‘100-in-3(3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배터리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은 이브에너지와의 이번 양산 계약에 따라 이브에너지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제조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100-in-5 (5분 충전으로 100마일 주행)’ XFC(Extremely Fast Charging)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는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토어닷은 자체 제조 역량이 없는 고객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브에너지를 포함한 타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제조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토어닷의 아미르 티로시(Amir Tirosh)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브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이는 XFC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어닷은 현재까지 이브에너지, 메르세데츠-벤츠, 볼보, 폴스타 ,빈패스트, 삼성, 올라 일렉트릭, TDK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작년 11월에는 폴스타가 2024년 내 세계 최초로 스토어닷의 고속 충전 기술을 시연할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 GM, 인천 청소년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포르쉐, 2024년 신차 4종 투입..'역사상 최대규모'
▶ 국내 생산 노리는 中 전기차? “사실무근 혼란만 자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